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하는 개별놀이 활동을 최대한 늘려줍니다. 말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언어적인 자극을 많이 준다는 개념으로 접근하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면, "사자라고 말해봐" 대신에 "사자다. 어흥! 무섭겠다."라고 들려주는 것입니다.
아이가 "이거~"라고 말했을 때도 "이거 뭐?"라고 물어보는 것보다는 "이거 자동차?"라고 답을
가르쳐 줘서 아이로 하여금 '자동차'라는 단어를 한 번 더 듣게 하여 인식하게끔 해 주는 것이 더 낫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묻는 질문을 충분히 던지도록 합니다. 아이가 다소 부족하지만
무엇인가를 표현하려 할 때 그것을 중간에 끊지 않고 기다려줍니다. 엄마가 알아서 물을 주거나 엄마가
알아서 옷을 벗겨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요구할 때 그것을 언어적으로 표현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연령이 30~36개월 이상의 아이가 이와 같은 엄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말이
늘지 않으며, 또래보다 말이 뒤쳐진다면 지체 없이 소아정신과 전문의에게 아이를 보이도록 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