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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빼어난양24123.02.15

금융정책중 테이퍼링이 무슨의미인가요?

중앙은항의 금융정책중 양적완화 이후에 테이퍼링이라는 언급이 있을때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미가 무엇이고 시장에 무슨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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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테이퍼링 통화정책이란 중앙은행이 경기에 제공하는 부양책의 양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러한 부양책은 일반적으로 국채 또는 모기지 담보 증권과 같은 자산 매입의 형태로 제공되며 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중앙은행이 자산매입을 축소하기로 결정하면 이러한 증권을 매입하는 속도를 늦추고 결국 제공되는 부양책의 총량을 줄일 것입니다.

    테이퍼링의 이면에 있는 아이디어는 중앙은행의 지원에서 경제를 점차적으로 떼어내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테이퍼링은 너무 빨리 지원을 철회하고 경제가 너무 둔화되는 것을 피하는 동시에 너무 오랫동안 부양책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이나 자산 거품의 위험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중앙 은행에게 섬세한 균형 조치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일반적으로 테이퍼링 계획을 미리 발표하고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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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테이퍼링이라는 것은 양적완화 상태에서 정부가 자산 매입 규모를 서서히 줄여나가는 방식을 말하는 것을 말하는데 쉽게 생각하면 긴축정책의 일환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습니다. 테이퍼링이 처음 언급되었던 것은 과거 미국의 금융위기 당시 미국을 구원하였다는 평가를 받는 버냉키 의장(2006년 2월 ~ 2013년도 연준의장보임)이 사용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테이퍼링을 간단하게 생각하면 양적완화->긴축재정으로의 피벗을 '아주 천천히 하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연준이 이러한 테이퍼링을 언급한다는 것은 결국 시장 경제가 너무 과열되어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상황일 때 언급하게 됩니다. 즉, 시장의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 보니 정부는 화폐의 유동성을 줄이고 경제의 안정을 위해서 긴축정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테이퍼링이란 양적완화 시장에서 긴축시장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시장은 이 테이퍼링 발언에 대해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시장이 이러한 테이퍼링 발언에 발작적으로 반응하는 현상을 테이퍼 텐트럼(taper tantrum), 즉 '긴축 발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만 일반 긴축과 다르게 테이퍼링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긴축을 천천히 하겠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이러한 테이퍼링의 목적은 경제의 '연착륙'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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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테이퍼링(Tapering)은 일반적으로 경제학에서 중앙은행이나 정부가 경제 정책에서 시행하는 방법 중 하나로, 기존에 시행된 정책의 효과를 감안하여 조금씩 조절하여 정책을 완화하거나 강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하였을 경우,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다시 올리기 전에 조금씩 조절하여 정책을 완화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경제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며, 경제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 정책의 테이퍼링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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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테이퍼링은 물줄기 등을 서서히 줄인다는 뜻으로, 그동안 경기부양을 위해서 실시한 양적완화 규모를 서서히 줄여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예를 들어서 그동안 중앙은행이 월 500억씩 국채를 시중에서 매입하면서 통화량을 늘려왔는데, 분기별로 100억씩 매입량을 줄여나간다고 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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