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 후 15년차인데 요새 이식부위가 떨립니다..
제가 2009년에 신장이식을 받고 15년차인데요. 한 1주일전부터 갑자기 이식부위가 근육 경련처럼 떨리고 울컹..? 하는 느낌이 들어서 깜짝 놀랍니다.. 이거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이식받은 신장의 맥박을 피부에서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떨림이 느껴지셨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여지가 있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신장이식을 받으신 지 오래되었더라도 이식신 부위의 갑작스러운 증상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근육 경련이나 울컥거림 등의 증상은 다음과 같은 문제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1. 거부반응: 이식신에 대한 면역 거부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이식신 부위에 불편감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감염: 이식신 주변부의 감염으로 인해 염증 반응과 함께 이상 감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요로계 문제: 요관 폐색, 결석 등 요로계 이상으로 인해 이식신 기능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이식신 기능 저하: 다양한 원인으로 이식신 기능이 점진적으로 떨어지면서 신장 주변부에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근육 또는 신경 문제: 드물지만 이식 수술로 인한 국소 조직의 손상이 지연되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식 후 오랜 시간이 지났더라도 이와 같은 증상은 간과할 수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신장내과 또는 이식외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 등의 검사를 통해 이식신 상태를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면역억제제 복용, 정기 검진,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등 이식 후 관리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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