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추운 곳에서 잘 닫혀 있던 생수를 열어서 한모근 하고 있으면 갑자기 얼어버리는 현상은 과학적으로 어떻게 설명이 가능한 부분일까요?
물이 어는점 이하가 되더라도 아직 액체의 상태가 유지되는데,
이것을 과냉각이라고 합니다.
즉, 어는점 이하라고 해서 모든 액체가 땡!하고 바로 얼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충격을 가하게 되면 액체에서 고체로 상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생수가 얼어버리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과냉각이라 부르는 현상입니다.
이미 얼어야 하는 어느점에서도 얼음이 되지 못하고 액체로 존재하다고
외부 충격에 의해 갑자기 얼기 시작하는 현상을 과냉각 현상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마 산위에서나 기압이 낮은 곳에서 생수를 개봉하신 경우이신가 봅니다.
물의 어는 점은 압력이 낮아지면 높아지게 됩니다. 즉 잘 얼게 되는데요, 밀봉된 생수는 1기압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얼지 않다가 기압이 낮은 산위에서 개봉하는 경우 외부 기압과 맞춰지며 기압이 낮아집니다. 이때 기온이 낮으면 물이 얼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