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고래는 피부 아래에 아주 두꺼운 지방층이 발달되어있습니다.
고래등의 생물이 죽게되면 메탄가스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메탄은 공기 또는 산소 등과 혼합하여 점화시에 열과 빛을 수반하여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가연성가스의 한 종류입니다.
생물이 죽게되면서 발생하는 가연성가스인 메탄은 보통 사체가 썩으면서 자연스럽게 신체밖으로 분출이 되게 되는데, 고래와 같이 피하지방이 두꺼운경우 분출이 어렵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메탄은 고래의 신체내에 계속해서 쌓이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가스가 많이 쌓이면 고래 내부에는 압력이 커지게 되고 신체가 부풀어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풀어오른 신체는 외부의 자극에 의해 갑자기 폭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