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동부지역에 사는 아시아오소리는 아프리카에 벌꿀오소리보다는 약한 편인가요?
우리나라와 중국, 몽고, 러시아 극동 지역에 사는 야생동물 중에서 아시아오소리가 제일 용감하고 가죽이 두꺼우며 발톱과 턱에 힘이 세잖아요.
야생동물 중에서 가장 용감하고 독침에 찔려도 면역력을 가질 만큼 두꺼운 가죽에 탄력이 있고 지능이 높아서 독사와 맹수에게도 덤비는 벌꿀오소리는 아프리카에 살고요.
그렇다면 아시아오소리는 벌꿀오소리와 다른 유전자를 가졌을텐데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용감하고 독에 면역력과 회복탄력성이 강한 편인가요?
벌꿀오소리는 매우 두꺼운 가죽과 독에 대한 강한 내성 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아시아오소리보다 더 강인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시아오소리도 자신의 서식 환경에서는 뛰어난 굴착 능력과 방어 수단을 갖추고 있지만, 벌꿀오소리가 보여주는 독사와의 싸움이나 대형 포식자에 대한 공격성과 같은 극적인 특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 생태계에서 아시아오소리는 포식자로서 일정한 위치를 차지하며 나름의 생존 전략과 회복력을 가지고 있지만, 독에 대한 특화된 면역력이나 개체 간 용맹함을 절대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시아오소리와 벌꿀오소리는 모두 족제비과에 속하기는 하지만, 서로 다른 유전자를 가진 별개의 종입니다.
실제 두 종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연구가 많지 않지만, 보통 벌꿀오소리가 아시아오소리보다 더 용감하고 독에 대한 면역력과 회복 탄력성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벌꿀오소리는 매우 공격적이고 대담하며, 자신보다 훨씬 큰 맹수들에게도 겁 없이 덤비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두껍고 질긴 가죽은 독사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실제로 독사에 물려도 독에 대한 저항력이 있어 살아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뛰어난 지능으로 먹이를 찾거나 위협에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아시아오소리도 야생에서 강인한 동물임은 분명합니다. 두꺼운 가죽과 강력한 발톱, 턱 힘을 가지고 있어 자신을 방어하거나 먹이를 사냥하는 데 능숙합니다. 하지만 벌꿀오소리만큼 독에 대한 면역력이나 극단적 용맹성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시아오소리도 서식지 내에서 강한 생존력을 가진 동물이지만, 벌꿀오소리의 독특한 생존 전략과 특출난 면역력, 용맹성과 비교한다면 약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아시아오소리는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동부 등지에서 서식하는 튼튼하고 용감한 야생동물로, 두꺼운 피부와 강한 발톱, 턱 힘을 가진 종이지만, 아프리카에 사는 벌꿀오소리와 비교하면 독에 대한 면역력이나 맹수와의 전투 능력 면에서는 다소 약한 편입니다. 두 종은 족제비과에 속하지만 다른 속에 속하는 유전적으로 다른 종이며, 아시아오소리는 회피와 은신 중심의 생존 전략을 쓰는 반면 벌꿀오소리는 독사나 맹수에게도 정면으로 맞설 만큼 극단적인 생존 능력을 지닌 특이한 동물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