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카가 추석때 절을 하겠다면 때를 쓰는데....
설날도 아닌데 조카가 삼촌한테 절을 하겠다며 넙죽...ㅎ
귀여워서 세배돈이라 생각하고 돈 만원을 용돈으로 줬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나니 가르칠것은 가르쳐야 될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설날때는 세배후 세배돈을 주는데 추석때는 왜 그러지 않는지..또한, 절을 하면 그에 상응하는 용돈을 줘야 하는지..
아니라면, 추석때는 왜 안 하는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조카한테 정확하게 설명해 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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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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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설에만 절을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절은 인사법 중 하나입니다.
과거 웃어른에게 인사의 방법으로 절을 한 것이죠.
추석도 설도 웃어른을 뵙고 인사를 절로 대신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차하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배의 기원은 하늘의 신에게 무사고를 기원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이것이 변하여 어른에게 존경심을 나타내는 세배로 발전했습니다. 설날 세배는 새해를 맞이하여 새출발을 다짐하는 뜻이 담겨 있고 어른께 절을 올리며 간절한 축원을 담습니다. 그래서 1년의 첫 날인 설에 세배를 하게 되고 추석은 연중에 있는 명절이라서 간단히 인사를 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추석은 추수를 감사하는 차례를 지내는 명절입니다. 즉 어른들한테 절을 할 필요가 없는 명절입니다.
그리고 세배를 하면 원래 어른들이 덕담하며 떡과 과일을 주셨는데,
이것이 오늘날 돈으로 바뀐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