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반정이 일어나던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 궁금합니다.

Question

중종반정으로 인해 연산군이 폐위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유명합니다.

연산군은 폭군의 이미지가 씌여있던데 중종반정이 일어나던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와 상황이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종종반정은 1506년에 조선 제10대 임금인 연산군을 몰아내고 배다른 아우인 진성 대군(중종)을 임금의 자리에 올린 사건입니다.

조선의 제9대 임금인 성종 때 중앙의 관리로 등용되기 시작한 사림파는 오랫동안 권력을 누려온 훈구파와 대립했습니다. 이에 훈구파는 연산군 때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일으켜 사림파와 일부 훈구파 세력을 중앙 정치에서 몰아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이 권력을 독차지하게 되어 지배층 안에서 불만이 커져 갔다고 합니다.

게다가 두 번의 사화가 일어나는 동안 연산군의 정치는 매우 포악해졌고 그는 성종의 왕비였던 친어머니 윤씨가 쫓겨나 사약을 받고 죽은 일을 문제 삼아 자신에게 비판적인 관리와 선비들을 모두 벌주거나 내쫓았습니다. 그러고는 나랏일은 뒷전으로 미루고 매일 잔치를 열고 즐기는 데 바빴다고 ㅎ바니다. 임금이 학자들과 공부하는 경연을 폐지하고, 최고 유학 교육 기관인 성균관을 먹고 즐기는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연산군의 방탕한 생활은 점차 백성들로부터 미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틈타 박원종과 유순정, 성희안 등은 연산군의 가까운 신하인 임사홍과 신수근 등을 죽이고 반정을 일으켰습니다.

그들은 궁궐로 쳐들어가 연산군을 임금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뒤, 진성 대군을 다음 임금이 되도록 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9대 임금인 성종 때 중앙의 관리로 등용되기 시작한 사림파는 오랫동안 권력을 누려온 훈구파와 대립했고 이에 훈구파는 연산군 때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일으켜 사림파와 일부 훈구파 세력을 중앙 정치에서 몰아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이 권력을 독차지하게 되어 지배층 안에서 불만이 커져졌습니다.

또 두번의 사화가 일어나는 동안 연산군의 정치는 포악해졌는데 그는 성종의 왕비였던 친어머니 윤씨가 쫓겨나 사약을 받고 죽은 일을 문제삼아 자신에게 비판적인 관리와 선비들을 모두 벌주거나 내쫓았고 나랏일은 뒷전으로 미루고 매일 잔치를 열고 바빴는데, 임금이 학자들과 공부하는 경연을 폐지하고 최고 유학 교육기관인 성균관을 먹고 즐기는 곳으로 만듭니다.

연산군의 방탕한 생활은 점차 백성들로부터 미움을 사게 되며, 이 기회를 틈타 박원종과 유순정, 성희안 등은 연산군의 가까운 신하인 임사홍과 신수근 등을 죽이고 반정을 일으키고 그들은 궁궐로 쳐들어가 연산군을 임금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진성 대군을 다음 임금이 되도록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종반정은 연산군의 폭정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사건입니다. 연산군은 중종의 이복형으로 갑자사화, 무오사화 등의 폭정으로 많은 원망을 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조정과 민심은 점차 연산군을 떠나게 되어 물밑에서 반정을 꾀하는 움직임을 보이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