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이틀에서 사흘 정도 변을 보지 못하는 현상은 마취 약제에 의한 장 운동 저하나 통증 완화제 성분 때문에 흔히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욕과 컨디션이 양호하다면 조금 더 지켜보아도 무방합니다. 배변을 유도하려면 수의사와 상의하여 처방받은 범위 내에서 가벼운 평지 산책을 시키거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소화가 잘 되는 습식 사료를 급여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배가 심하게 빵빵해지거나 구토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장폐색이나 심한 변비일 가능성이 있으니 즉시 수술한 병원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정해진 투약 일정을 준수하면서 복부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것도 장 운동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