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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특히평온한애플파이

특히평온한애플파이

25.07.15

여전히 사랑하는데 관계의 쉼에 대해 고민해본다는 사람인데요..

답변하신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관계를 잠깐 쉬는것도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자친구에게 말하면 제 감정을 이해해줄거고 당연히 공부가 중요한 시점이니 기다리겠다 하겠지만 그 모든 과정 약 1년반정도일텐데 기다리느라 상처받진 않을지 너무 걱정됩니다..

제가 그를 기다리며 해주는것만큼 그도 저를 기다리게되면 다 돌려준다던데 그 과정에서 그도 지칠까봐 걱정되기도 하구요..

제가 정시공부를 하느라 자퇴해서 하루에 자습만 10시간씩 하면서도 불행하지도 않고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었던게 전부 그사람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을 만나서 예민했던 제가 스트레스 관리가 되면서 체중도 감소하고 생리불순도 고쳐지고 성격도 밝아졌거든요 자존감도 많이 올라갔구요

3년 연애했지만 장거리에 군대 1년인탓에 얼굴본날은 고작 30일밖에 되지 않지만 연락으로도 충분히 넘치는 사랑을 느끼게 해줬고 그렇기에 지금의 제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 관계를 쉰다면, 그때도 과연 제가 행복할 수 있을까요? 이 상황을 전부 버티게 해주는 버팀목같은 사람인데..

그래서 더 고민이 되는거같아요

관계가 너무 소중하기도 하고 이젠 그가 너무 일상에 깊게 들어와있어서 없어지면 어떻게될지 조금만 거리를 둬도 어떻게 될지가 두려운거같아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가한베짱이251

    한가한베짱이251

    25.07.15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말은 진리입니다. 연인 사이에 쉰다는 표현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연락조차 하지 않으면 반드시 멀어지게 됩니다. 상대 남자친구가 엄청 순정남이고 질문자님 아니면 다른 여자는 아예 관심이 없더라도 지금 그런것이지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은 얇아지고 추억도 희미해져 갈 수 있습니다. 직접 보지는 않더라도 전화통화나 메시지 정도는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남자친구분과의 관계가 혹여 멀어질까 싶어 걱정이 많으신 것 같네요. 

    그런 마음이라면 굳이 작성자님이 말하는 그 ‘관계의 쉼’ 시간을 가질 필요 없이, 각자의 일에 조금 더 집중을 하면서 밤에 자기 전에, 혹은 쉴 때 가끔씩 연락을 하는 정도로 당분간 유지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관계를 잠깐 쉬면 그대로 그냥 멀어질 수 있어요 사랑에서 쉼이 어디있겠어요 그냥 아니면 아닌거지요

    사랑에서 쉼이란건 없습니다 그러니 사랑이라는게 어려운거 겠지요 고민을 해보시는게 좋겠어요

    정말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고민이라고 생각하시고 신중하게 고민해 보세요 그러면 답이 있겠지요

  • 사랑하는 사람과 거리를 둔다는 게 단순히 시간만 떨어지는 게 아니라 마음 전체가 흔들리는 기분이라 너무 어렵죠 특히 그 사람이 내 일상과 감정의 기반이 되어준 존재라면 더 불안하고 두려운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동시에 ‘쉼’이라는 선택은 감정이 식거나 포기하려는 게 아니라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지켜내기 위한 용기일 수도 있어요 자기 자신을 성장시키려는 시점이라면 관계를 조율하는 게 오히려 사랑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기회가 되기도 하구요 물론 서로 감정이 흔들릴까 걱정되고 ‘기다림’이 상처가 되진 않을지 걱정되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돼요 그럴 땐 쉼이라는 걸 ‘단절’이 아니라 ‘다른 방식의 연결’로 정의하면 좋아요 완전히 끊어지는 게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면서 서로가 더 나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거니까요 저도 그런 시간 겪어봤는데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한 확신이 더 강해졌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 단단한 마음으로 꼭 이겨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