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대비 유독 원화 하락폭이 큰 이유는 뭔가요?

Question

최근 달러와 대비 주요국 통화 등락율을 보면 유독 우리나라의 원화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며, 또 그로인해 우리 경제는 어떤 타격을 받을 수 있나요?

궁금해요 ~

Answer 1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약세는 글로벌 경제여건 변화, 무역긴장, 국내 경제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도 환율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

원화 약세는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미칠 수 있다. 한편으로는 한국 상품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함으로써 수출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통화 약세는 수입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의 구매력을 잠식하고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외환시장의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대비 원화폭의 하락이 컸던 것은 아무래도 국내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미국의 빠른 금리인상 기조가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가계부채 연체 증가와 PF대출 연체 잔액이 급증하고 있어 금리인상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보니 다른 국가들에 비해 원화 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원화약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경우에는 수입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서 아무래도 5%대로 지속적으로 높은 물가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내수 시장에 물가 상승을 부추기게 되어 '고금리' '고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적 침체를 깊게 만들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3

안녕하세요. 황대웅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수출 기업하는 입장에서는 이득입니다.

수입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손해가 크겠죠?

또한 개인으로 봐도 원가 가치하락에 의한 손해가 생깁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락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달러화대비 다른 주요국도 하락폭이 큽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4.5인데 우리나라는 3.5이고 유럽이나 일본은 1,2프로대죠. 당연히 미국쪽으로 돈이 몰릴 수 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