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맹장염 걸리면 수술을 바로 해야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맹장염 걸리면 무조건 수술을 진행 해야하나요 부모님이 지금 맹장염에 방금 걸렸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걸 무조건 수술해여하는지 궁금해서요 그냥 약먹고 자연치료 되는수준도 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현재 충수염의 표준 치료는 여전히 수술이지만, 상태에 따라 항생제로 치료하는 경우는 분명히 있습니다.
단, 염증이 심하지 않고, 맹장이 터지지 않았으며, 주변에 고름이 잡히지 않은 단순 충수염일 때 시도할 수 있고, 이와 같이 항생제로 치료한 환자의 약 20~30%는 1년 이내에 재발하여 결국 수술을 받게 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만일, 맹장이 터진 경우 염증이 복막 전체로 퍼지는 복막염으로 진행되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며, 맹장 입구가 딱딱한 변 덩어리나 돌로 막혀 있다면 항생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염증이 너무 심할 때는 약으로 가라앉히기엔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충수염은 집에서 약 먹고 저절로 낫는 자연 치료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맹장의 입구가 막혀서 안에서 썩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적절한 의료 조치(수술 혹은 강력한 정맥 항생제) 없이는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방치하다가 터지면 수술 범위가 훨씬 커지고 회복 기간도 몇 배로 늘어납니다. 병원 진료 후 수술을 권고했다면 이미 항생제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거나 재발 위험이 매우 높은 상태 입니다.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이 보편적으로 흉터가 거의 없고 2~3일이면 퇴원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므로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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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맹장염은 염증이 심해지면 충수벽이 터질 수 있어 가급적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터지게 되면 고름이 복강 내로 퍼져 복막염으로 진행되고 수술과 회복이 훨씬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상태에 따라 항생제 치료를 시도하기도 하지만 재발 위험이 높아 보통은 수술을 권장합니다.
통증이 있다면 더 지체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찰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맹장염은 임상적으로는 급성 충수염으로 분류되며, 치료 전략은 “모든 경우에서 즉시 수술”은 아닙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표준 치료는 여전히 수술이 기본입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충수 내강이 막히면서 세균 증식과 염증이 진행되고, 치료가 지연되면 천공(rupture)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복막염이나 패혈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어 임상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이 됩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 두 가지로 나누어 접근합니다. 첫째, 단순 충수염(천공, 농양, 복막염 없음). 둘째, 복잡 충수염(천공, 농양, 광범위 염증 동반).
단순 충수염의 경우 일부 연구에서 항생제 치료만으로도 호전되는 비율이 약 60에서 70% 정도 보고됩니다. 다만 1년 내 재발률이 약 20에서 30% 수준으로 존재하고, 초기 판단이 틀려 실제로는 진행성 염증이었던 경우 악화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 상태, 영상 소견, 염증 수치 등을 종합해 선택적으로 항생제 치료를 고려합니다. 미국외과학회와 유럽 가이드라인에서도 “선택된 환자에서 비수술적 치료 가능” 정도로 제한적으로 권고합니다.
반면 다음과 같은 경우는 수술이 원칙입니다. 통증이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 발열과 백혈구 증가가 뚜렷한 경우, 영상검사에서 천공이나 농양이 의심되는 경우, 복막 자극 증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체 없이 수술하는 것이 합병증을 줄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진단 정확도와 진행 단계”입니다. 단순히 통증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복부 CT나 초음파로 확진했는지, 염증 수치가 어떤지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정리하면,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 환자에서는 수술이 가장 안전하고 재발을 막는 확실한 치료입니다. 항생제 치료만으로 경과를 보는 경우도 있으나 재발 가능성과 진행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맹장염은 충수돌기염이 맞는 표현인데 급성 충수돌기염은 진단이 될 경우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최근 천공이나 농양이 없는 급성 충수돌기염의
경우 항생제 등을 이요하여 약물 치료를 할 수도 있다는 연구들이 있지만 아직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수술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