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창진 박사입니다.
거짓말 탐지기의 명칭은 polygraph라고 하며 이는 여러가지를 기록한다라는 뜻입니다.
즉 자율신경의 반응, 즉 호흡패턴, 혈압, 맥박, 땀에 의한 피부 전기 반사 이렇게 4가지 요소를 측정하기 위한 센서를 몸의 4부위(복부, 흉부, 이두, 손가락)에 붙이고 동시에 측정하게 됩니다.
보통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두 신경계의 길항작용으로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요.
거짓말을할때 인간은 탄로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긴장감, 초조함, 두려움, 공포감등을 느끼며 교감신경이 반응하게 됩니다.
다만 거짓말 탐지기의 경우 대상자의 심리적 변화에 따라 자율신경계 반응양상이 다를수 있기 때문에 정확도가 약 80%라고 알려져 있어 법적효력이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피의자의 자백을 유도하거나, 진실을 입증하는데 수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