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의 이름의 유래가 뭔가요???
안녕하세요!이번에
부산에 방문해서 밀면을 먹었는데 참 맛있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진게 밀면은 왜 이름이 밀면일까요??? 유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한국전쟁 때 먹을게 없던 시절 냉면의 재료인 메밀가루가 귀해져서, 미국에서 지원해 준 밀가루를 이용해 면을 만들어먹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그런데 그 시절을 겪어보지 못한 제 짧은 생각일 수 있지만 그렇게 배고픈데 왜 만들기 힘든 면을 먹었을까요..?그냥 대충 수제비 떠서 먹는게 효율상 더 좋을 텐데말이죠..옛날 보릿고개 때는 배꺼질까봐 애들한테 뛰지도 말라고 했다던데...
이 설 말고도 함흥모녀가 부산에 냉면집을 오픈해서, 진주 냉면이 부산으로 건너오면서 밀면으로 정착했다는 말도 있어요. 어쨌든 밀면이라는 음식이 우리나라 역사와 애환을 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네요.
안녕하세요. 늙은오리와함께춤을119입니다.
밀면의 역사를 보면 냉면의 주재료인 메밀을 구하기 어려워 당시 구호물자인 밀가루에 감자 전분를 섞어 냉면 면발과 비슷하게 면을 뽑아 냉면 대용으로 쫄깃하게 먹으며 시작된 것으로 추정만 될 뿐 정확한 것은 없습니다.
이 시절 사람들은 밀국수 냉면으로 부르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밀면이란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훈훈한무희새9입니다.
밀면은 6·25전쟁이 한창이었던 1950년대 초반에 북한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구호물품인 밀가루를 활용하여 냉면을 만들어 먹던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본래 ‘밀 냉면’, ‘경상도 냉면’이라 불렸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밀면’으로 줄여 부르게됐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