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지럼증 외에 특이 증상이 없는 경우 우선 신경과 진료를 통해 감별이 필요합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이석증, 전정신경염 등 우리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발생하여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약물치료나 재활 훈련을 통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어 이명을 동반하였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으며 우리 몸의 맥박이 분당 40회 정도로 느려지거나 기립 시 분당 120회 이상이
지속되면 실신이나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 등 판막질환에도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개월 이상 어지럼이 지속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데도 각종 검사에서는 뚜렷한 이상이 없다면
기능성전정질환 중 하나인 지속성 어지럼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이러한 분들은 지속적으로 어지럼과 자세 불안을
느끼면서 스스로 움직이거나 주위 물체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복잡한 시각 자극에 노출되면 증상 악화를
호소하며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어지럼을 호소하는 환자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더 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신경과 진료를 받아 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