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가족 구성원이 한 명 더 느는 만큼, 경제적인 부분 역시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병원비, 강아지 미용 비용 등 비정기적인 지출 뿐 아니라, 강아지가 먹는 사료나 용품, 그리고 기타 제반비용은 강아지가 아프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소비되는 금액으로, 월 10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 매달 지불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동물병원비의 경우 최근 부가가치세 폐지 및 동물병원비 사전고지 등으로 보호자 분들의 부담감이 적어지긴 했으나, 지속적인 인건비와 물가상승에 의한 의료소모품 비용 상승으로 인해 역시 보호자 분들에 따라 크게 부담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적인 부분 외에도 생명을 가족 구성원으로 들이는 데는 많은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