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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
멋쩍은오솔개71
멋쩍은오솔개71
21.11.01

권고사직 해준다하면 퇴사일은 회사 마음인가요?

2020년 11월 23일에 입사한 회사인데

같은 업무를 하는 직원이 저 포함 3명인 곳 입니다

(*같은 소속이나 다른 업무하는 사람들과 관리자 합하면 8명)

제가 일하는 곳은 큰 틀만 있고 그외에 명확한

용어집이나 스크립트가 없는 곳이고

입사 후 교육을 받을때 조차 강사나 리더가 아닌

근속개월이 1년도 되지않은 직원에게 받았으며

게다가 풀타임으로 저를 가르쳐준것이 아닌

업무를 진행하는 틈새시간을 통해 말로만 전달받았습니다

이후에 2명이 개인 사유로 퇴사하게되고

다른 업무를 하던 8년차 직원이 지원 차 왔는데

(*다른 업무라는게 제가 하는 업무와 완전히 무관한

업무를 하는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업체(고객)이 다를 뿐

사용하는 같은 전산을 사용하며 전반적인 방식은 비슷합니다)

그 직원이 틈만나면 저에게 이건 왜이렇게 하셨냐

저건 왜 그런거냐며 근무시간 내내 시비조로 뭐라하고

뭔가 하나 틀리면 "근무하신지 얼마나 되었냐"

"이런거 틀릴 시기는 지나신거 아시죠???" 라며

큰소리로 고함치듯 뭐라고 하고 그게 싫어서

물어보려고 하면 " 물어볼 내용 아닌거 아시죠?"

"제가 왜 알려드려야해요?" 하고 스스로 찾느라

지연되면 10분 간격으로 이거 왜 안하셨냐 하고

찾느라 그랬다하면 "이걸 찾아야 알아요???

그럼 못찾으면 계속 등록 안할거예요???"

그래서 이거다 싶은거에다가 등록하면

오등록 했다며 또 뭐라고하고 그래서 다른 담당자

에게 물어보려하면 그분들도 바쁘신데

이걸 왜 물어보냐 이게 물어볼건이냐며

사사건건 절 괴롭혔습니다

실제로 그로 인해 우울증상이 있음에도

같은 사무실에 있는 관리자는 방관하고

이후에 그 8년차분의 지인이 입사했는데

그 지인에겐 세상 따듯하고 친절하더군요

틀리면 알려주고 고쳐야할것이 있으면 대신 고쳐주고

"~~아 이거 아니고 저거야 내가 수정해놨어~ "

분명 본인 일이 아님에도 바쁜것 같으면

"내가 할게! 이게 뭐라고 ~ " 하며 도와주고요

친구니까 그럴수있지 하고 넘어가려했으나

우울증상 때문인지 억울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성인이고 돈을 벌어야하니

일을 못한다고 해도 버텼습니다 그런데

신경 안쓰려고해도 계속 뭐라고 하니까 맞는것도

한번 더 보고 긴장해서 누락시키고

주저하느라 속도가 느려지고 업무에 타격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도 빠른 편이 아닌데

거기에 겁까지 먹게 되었으니 관리자의 눈에는

골칫덩이로 보였겠지요 그래서인지 제가 일을

못해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냐

계속 일 다니는것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갚아야할 빚도 있고 먹고 살 돈도 필요하고

코시국이라 취업도 잘안되는데 스펙도 뛰어난편이

아니라 퇴사할수없다고 하였고 좀 더 노력하겠다고

했으나 이전에 그만둔 직원이 왜 그만뒀는지 아냐?

너로 인해 그만둔것이다 라고 하시기에

권고사직 처리 해주시면 나가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해줄테니 11월 12일까지만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입사일이 23일인데 12일까지만 나오게되면

제 의사와는 관계없이 1년 미만이 되는데

권고사직을 받는다고 하면 기간은

회사에서 통보하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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