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미정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두 아이 사이에서 발생하는 언쟁이나 갈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4살의 아이가 동생을 밀치고 울게 만들었다면 조금 더 집중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몇 가지 제안을 해보겠습니다.
적극적으로 감시하기: 첫째 아이가 두 번째 아이를 밀친 사건을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합니다.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면 친구와의 인터랙션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첫째 아이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밀쳤는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행동 규제를 통한 교육: 두 아이를 분리해서 훈육을 하는 것보다는 첫째 아이에게 어떤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규칙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누구를 밀친다면 놀이방에서 놀지 못하고 방에서 혼자서 있게 된다"는 것처럼 행동에 따른 규제를 세우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강화: 첫째 아이가 좋은 행동을 하면 이를 인식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동생을 잘 돌봤구나, 좋은 형이 되었어!"와 같이 칭찬해주는 것입니다.
동기부여: 동생을 돌보는 것이 어렵다는 느낌이 첫째 아이에게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기부여를 통해 동생을 돌보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동생이 크면 함께 놀 수 있으니까, 잘 돌봐주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어"와 같이 말해주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참여: 행동 규제와 긍정적인 강화를 통해 첫째 아이에게 바른 행동을 가르쳐주면서도, 두 아이 모두에게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모두 함께 놀이를 하면서 친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두 아이의 사이를 조율하면서도, 첫째 아이에게 바른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