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는 없어지지 않는 증상 인가요?
안녕하세요 6년전에 자차로 교통사고가 크게 난적이 있는데요
다행히 양쪽모두 인명피해는 거의없고 차량만 많이 손상됬어요. 근데 그때 기억 때문에 최근 까지도 운전을 하기가 두려워요. 이거 어떻게 극복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교통사고 후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남는 것은 사고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이는 사고 당시의 공포감과 불안감이 트라우마로 남아 운전 상황을 회피하게 되는 것이죠.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운전 공포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카운슬러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트라우마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CBT),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EMDR) 등이 PTSD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점진적 노출 훈련을 통해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동승에서 시작하여 차량이 적은 곳에서의 운전, 서서히 도로 주행으로 확대해 가는 식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거죠. 필요하다면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불안감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의 지지와 이해가 필요한 시기이니,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상황을 솔직히 알리고 도움을 구해보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노력한다면 운전 공포증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한 걸음씩 나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트라우마는 극심한 스트레스나 충격적인 경험 후에 발생하는 감정적 반응으로, 사고나 사건을 직접 경험한 사람에게 오랜 시간 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로 인해 발생하는 두려움, 불안, 회피 행동 등은 당사자에게 상당한 어려움을 줄 수 있으며, 각 개인의 반응과 회복 과정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나 트라우마가 영구적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교통사고 후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으며, 가장 효과적인 접근 방식 중 하나는 전문적인 심리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인지 행동 치료(CBT)와 같은 치료 방법은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EMDR(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치료는 트라우마로 인한 감정과 기억을 재처리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점진적인 노출 치료를 통해 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천천히 줄여가며 다시 운전에 익숙해지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기 도움 기법, 지지 그룹 참여,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통한 자가 관리도 트라우마 극복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가족, 친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지원이 조화를 이룰 때, 극복 과정은 더욱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할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서 생기는 문제로 관련하여서는 명확하게 극복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면서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