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원래부터 고양이는 야행성 동물이어서 볕이 들때보다는 밤시간대가 더 익숙합니다.
밤에도 고양이가 보는 세상은 낮과 같이 밝지요 ( https://diamed.tistory.com/349 )
그런 친구가 이사를 하면서 어떤 정신적 충격을 받았는데 그 원인을 나름 자기가 해석할때 햇볕과 연관이 있다고 상상하고 확정지어 버리는경우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일종의 샤머니즘이죠... 마치 개기 일식이 일어나면 나라에 재앙이 일어난다고 믿었던 과거의 인간과 같은
이런 경우는 가랑비 옷젖는 방법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방에 커튼을 쳐두시고
하루에 1mm씩 열어주시면서 1년을 목표로 커튼을 모두 여는것을 목표로 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21세기에도 그렇게 미신 믿지 말라고 해도 기여히 타로점 보러가는 20대 청춘들 많은것과 같아
샤머니즘은 딱하면 척 하는 그런 방법이 없습니다.
사람하고 별반 다르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