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인대가 찢어진경우 다시 붙는게 아닙니다.
가장 흔하게 다치는 발목의 외측 인대를 이야기하시는걸꺼고 이 인대 염좌의 경우 1도, 2도, 3도로 나뉩니다.
1도의 경우 찢어지지 않고 늘어나기만 한거고 2도의 경우 부분 파열, 3도의 경우 완전파열입니다.
늘어난경우 원 상태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파열된 경우는 다시 붙지 않는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인대는 관절이 과도하게 꺽이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인대가 끊어졌다고 바로 수술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발목에 불안정성이 생긴다면 수술이 필요해질 수 있는거죠.
보통 가장 흔하게 다치는 ATFL 이라고 하는 인대만 완전 파열된 경우는 수술을 하지 않지만 CFL 이라고 하는 두번째 인대까지 찢어진 경우에는 불안정성이 생겨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주 고정하고 바로 재활하는 경우는 가벼운 염좌를 이야기 하는거고 1도 상황을 의미하겠습니다.
6주의 경우는 심한 염좌를 이야기하며 3도 염좌인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겠습니다.
인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거지 같은 상황에서 의사들이 하는 치료가 다른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