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남편 부모 사망했다고 장례식장 간다는 여친은 무슨 마음일까요?
저와 여친은 한번씩 이헌 후 만난 사이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이혼한 전남편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6살 아이 혼자 보내는 것이 껄끄럽다고 장례식 내내 장례식장에 있었습니다. 이혼한 전남편 부모 사망했다고 장례식장 간다는 여친은 무슨 마음일까요?
안녕하세요. 여친이라면 전남편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해도 안가셨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할머니라 아이는 가야할 입장이니 여친의 말처럼 혼자보내기가 걱정스러워서 같이 가준것으로 보이니 별뜻은 없었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제 생각에는 정말 아이때문에 간 것 같네요. 사실 여자친구분은 이혼을 했어도 아이 입장에선 조부모가 돌아가신거기 때문에 참석을 해야하잖아요. 그런데 어린 아이를 혼자 보내면 생각없는 친척들이 아이에게 엄마는 안왔니 왜 안왔니 너네 엄마가 너무했네 니가 잘 해서 엄마아빠 다시 합치게 해야한다느니...하면서 헛소리 할게 뻔하니까 같이 간 것 같아요. 요즘에는 친척이라고 항상 친하게 지내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남편쪽 친척이니까 잘 모르면서 헛소리 하는 사람들 정말 많거든요. 전시댁 친척들 우글우글한 곳에 여친이라고 가고 싶었겠어요?ㅠㅠ이혼까지 할 정도면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졌을텐데 여친도 엄마의 마음으로 꾹 참고 자리지킨걸껄요. 이 상황이 질문자님 입장에서도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가장 고생한 사람은 여자친구일테니 넓은 마음으로 위로를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캄캄한 새벽을 밝히는 달입니다. 한번 인연을 맺은 후 헤어지면 어떤사람은 다신보고싶지않을테고 또 어떤이는 그래도잘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겠지요. 완전 원수가 아닌이상 부모상 같은경우는 마음이 쓰일겁니다. 모르는사이도 아니고 어쨌든 한때 시부모였으니까요. 또 본인은 남이되어도 자식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이니 더 신경이 쓰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