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간막 동맥 박리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상장간막 동맥 박리에 걸리셔서 질문드리고자합니다.
아버지께서 사업이 잘 안되신후로 하루에 2갑 이상의 담배를 피시며 스트레스를 극도로 많이받으셨습니다.
그러다가 한번 쓰러지시게 되어 응급실에 실려갓는데 병원에서 상장간막 동맥 박리라고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건x대학교 병원에서는 예후에 관한 경과설명도 없이 일단 집에서 기다리며 봉합이 잘될때까지 기다려보자 라고만 말
말씀을 하시고 관련되어 추가적으로 정보를 주신것이 없어 여기다가 질문을 남기게 됩니다.
1. 섭취 음식
아버지께서 상장간막 동맥 박리에 걸리신이후로 음식을 조금만 드셔도 엄청크게 고통스러워하시고 힘들어하셨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최근에는 그 고통이 조금 나아지시긴 하였는데 어떤 음식은 상관없이 드셔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무섭다고 하십
니다.
또한 음식을 먹을때마다 복통이 심해지니 이게 음식을 섭취하는것 자체가 상장간막 동맥을 자극하여 더 통증이 심해지시는게
아닌지도 궁금해 하십니다.
2. 치료 진행 여부
건x대학교 병원에서는 이부분에 관해서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자 하셨지만 자식된 도리로써 아버지가 저렇게
통증이 심하신데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기가 상당히 힘이듭니다.
객관적으로 판단햇을때 병원을 통해서 치료를 하는게 맞는것인지 정말 건x대학교 병원 말대로 집에서 휴식을 잘취하면 괜찮
아지는 병이 맞는것인지 궁금합니다.
갑자기 아버지께서 아프게되어 두서없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고견을 전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시는 의사선생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아버지께서 상장간막 동맥 박리증으로 진단받으시고 고생하고 계셔서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상장간막 동맥 박리로 장 허혈이 발생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수술적 처치의 대상은 아니기에 집에서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통증 조절만을 위해서라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결정할수도 있지만, 이것은 병원마다 의사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식사를 하면 장의 혈액 요구량이 늘어나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인데, 통증이 심하면 마약성 진통제의 투약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을 참지 마시고 병원을 다시 가보시거나 정 입원이 불가능하다고 하면 병원을 옮겨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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