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감기에 걸린 후 목이 간지럽고 기침이 오래 가는 건 보통 목 점막이 예민해져 있거나, 코 뒤로 넘어가는 분비물이 목을 자극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밤에 유독 기침이 심한 경우 누웠을 때 비강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기 쉽고, 실내의 건조한 공기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잘 떄 베개를 평소보다 조금 높게 베거나, 등 뒤에 쿠션을 받쳐 상체를 15~30도 정도 올려 보기 바랍니다. 또한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50~60%로 조절해보기 바랍니다.
그 외 자기 직전 너무 뜨겁지 않은 물에 꿀 한 스푼을 타서 천천히 마시거나 소금물 가글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봄이 다가오며 꽃가루, 미세먼지, 황상 등이 아직 예민한 목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 관리에 신경 쓸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