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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고민이로다

고민이로다

소변볼때 섞여나오는 혈 생리? 부정?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복용중인 약

없음

12월엔 혈 나왔는데 1월엔 생리를 안하고 건너뛰었어요

소변볼때 많은 양은 아니지만 혈이 조금 섞여나오는것같은데 제가 다낭성도 있고 해서 생리하려고 연습(?)중인가요?

혹시 소변 볼때 나오는 혈 생리일 가능성은..?

6일동안 조금씩 나왔다가 멈췄고 어제 아침에 찔끔? 오늘 아침에도 조금 나왔어요

휴지에는 안묻고 따가움 없고 아랫배 때 땡김 있었어요

냉한번씩 나오면 혈 한두방울 섞여있던 느낌이에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정리하면 현재 설명만으로는 “소변에서 나온 혈뇨”보다는 “질에서 소량으로 나온 부정출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첫째, 구분 기준입니다. 소변에서 나오는 혈뇨는 보통 소변 전체가 분홍색·갈색으로 변하거나, 배뇨 말기까지 혈색이 지속됩니다. 반면 질 출혈은 소변 색은 비교적 정상이고, 배뇨 후 또는 냉과 함께 휴지나 속옷에 소량 묻는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 내용처럼 휴지에 거의 묻지 않고 냉에 소량 섞여 나오며, 배뇨 시 따가움이나 방광 통증이 없는 경우는 요로 출혈 가능성이 낮습니다.

    둘째,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의 연관성입니다. 다낭성이 있는 경우 배란이 불규칙해지면서 자궁내막이 불안정해지고, 정상적인 생리로 이어지지 못한 채 소량의 부정출혈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달 이상 생리가 없다가 5일에서 7일 정도 소량 출혈 후 멈추는 양상은 흔히 관찰됩니다. “생리 연습 중”이라는 표현은 의학적으로 쓰지는 않지만, 배란 없이 내막이 부분적으로 탈락하는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셋째, 현재 증상에서 주의 깊게 볼 점입니다. 하복부 땡김은 자궁 수축이나 호르몬 변동과 연관될 수 있고, 따가움·배뇨통·빈뇨가 없다는 점은 방광염이나 요로 출혈 가능성을 낮춥니다. 다만 육안으로 혈이 반복 확인되었으므로 완전히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넷째, 권장되는 평가입니다. 산부인과 방문하여 질 초음파로 자궁내막 두께와 난소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동시에 간단한 소변검사를 시행하면 혈뇨 여부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낭성이 있다면 호르몬 불균형에 따른 부정출혈인지, 내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진 상태인지도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현재 양상은 소변에서 나온 혈이라기보다는 다낭성과 연관된 부정출혈 또는 비정형 생리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반복되는 출혈이므로 산부인과 진료와 소변검사로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