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과 부유함이 상대적인 것이라 일본 국민이 상대적으로 가난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GDP 규모로는 독일에 앞선 3위인데 1인당 GDP는 일본, 한국, 대만이 3만불대 초반으로 비슷합니다. 최저시급이 조금 높다고 국민의 전반적인 후생을 측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본 내 최저지급자들 상당수가 외국인들이기도 합니다.
일본이 세계적으로 선진국이며 경제대국인 것은 맞지만, 일본 내에서는 소득 불평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일자리 불안과 임금 상승이 미흡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고용시장은 비정규직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