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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3.01.16

무지개다리라는 말은 어디서 유래된 것인가요?

보통 같이 살던 반려동물이 죽거나 누군가 죽고나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이 무지개다리라는 말은 어디서 유래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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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표현은 1980년대 미국 , 영국에서 만들어진 작자 미상의 시에서 가져온 말입니다.

    북유럽 신화의 비프로스트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말도 있으며, 무지개 다리 라는 뜻이 이상향으로 가는 천상의 다리라는 개념으로 고대부터 널리 쓰였던 관용구 입니다.

    이 시에서 천국과 지상을 이어주는 무지개 다리가 있는데, 어떤 사람에게 사랑받던 동물은 죽으면 항상 먹을것이 있고 따뜻하며, 다시 젊어지고, 건강해지는 초원으로 건너간다고 합니다.

    이 동물들은 평화롭고 행복하게 뛰놀지만 항상 자신을 아껴주던 주인을 그리워한다고 합니다.

    주인이 죽으면 만나서 함께 무지개 다리를 건너 천국으로 가면서 다시는 헤어지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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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죽음의 완곡한 표현. 주로 키우던 반려동물의 죽음을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라고 표현한다.



    이 표현은 1980년대에 미국 혹은 영국에서 만들어진 저자 미상의 시에서 가져온 말이다. 북유럽 신화의 비프로스트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말도 있는데, 무지개 다리라는 말이 원래 '이상향으로 가는 천상의 다리'라는 개념으로서 고대부터 널리 쓰였던 관용구임을 감안하면 확률은 높은 편이다.



    이 시에서는 천국과 지상을 이어주는 무지개 다리가 있는데 어떤 사람에게 사랑받던 동물은 죽으면 항상 먹을 것이 있고, 따뜻하며, 다시 젊어지고, 건강해지는 초원으로 간다. 이 동물들은 평화롭고 행복하게 뛰놀지만 항상 자신을 아껴주던 주인을 그리워한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주인이 죽으면 만나서 함께 무지개 다리를 건너 천국으로 가며 다시는 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는 표현 외에도 "강아지/고양이별로 떠나다"란 표현이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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