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점만 정리하면, 23일 시점의 혈액검사 음성만으로는 헤르페스 2형을 확정적으로 배제하기 어렵고, 육안 진단 역시 오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헤르페스 2형의 혈액검사 중 IgG 항체는 보통 감염 후 6주에서 12주 사이에 형성되므로, 23일째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것은 흔하며 실제 감염이 있어도 음성일 수 있습니다. IgM 항체는 위양성이 많고 재활성화 시에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어 진단 신뢰도가 낮습니다. 육안 소견만으로 한 진단은 모낭염, 접촉성 피부염, 곰팡이 감염 등과 혼동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단독으로는 정확도가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 혈액검사 음성일 경우 의사의 오진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변이 있을 때 병변 부위에서 시행하는 유전자 증폭 검사(PCR)가 가장 신뢰도가 높고, 혈액 IgG 검사는 12주 이후 재검이 진단적 의미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