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으로 인한 질환입니다.
일본에서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치사율과 감염성이 높은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 확산되어 보건당국이 비상을 선포했습니다. 독성 쇼크 증후군(STSS)는 매우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주로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신체가 이균에 강하게 반응하여 심각한 감염과 독성 쇼크를 일으킵니다.
이 질환의 특징과 관련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주로 군 A 연쇄구균에 의해 발생하며 피부 감염, 인후 감염, 또는 다른 신체 부위의 상처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지만, STSS 자체가 전파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질환의 주요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고열과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와 같은 독감 유사 증상이 있으며, 심한 경우 낮은 혈압(쇼크)과 피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혈액 검사와 배양 검사를 통해 연쇄구균 감염을 확인하고, 증상과 임상 경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행됩니다.
즉각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수적이며, 필요한 경우 독소 중화를 위한 면역 글로불린 치료가 시행됩니다. 지지 요법으로는 수액 공급과 혈압 관리 등이 포함되며, 심한 경우 수술적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와 개인 위생의 철저한 실천이 중요하며, 상처 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감염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인식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