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 개업 관련 상담 요청 드립니다.
현재 40대 초반의 남성 입니다. 현재 무역업에 종사 중으로, 나이 및 직업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서, 관세사 개업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관세사는 개업 자격사로서, 통관 전문가 입니다. 물론 경기불황으로 관세사 업황은 레드오션이며, 개업 현실은 막막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만, 현재 대한민국에 편하고 잘되는 업종은 극소수라고 생각 합니다.
40대 초반은 많은 나이지만 100세 시대를 생각하면 평생 직종, 직업을 고민해볼 나이라고 생각 합니다.
큰 사업이 아닌, 80대까지 꾸준히 400 벌이 하는 업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알기에 전문가 님들께 어렵지만 상담을 요청 드립니다.
관세사 개업의 현실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대형 화주는 대형 관세법인을 중심으로 물량치기 덤핑 시장이고, 이미 기존의 기득권 플레이어가 주요 파이를 점유하고 있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역 물류 시장은 다양하고 넓으며, 변화무쌍하여 니치 마켓은 항상 존재하게 마련 입니다.
개인 관세 사무소를 창업하고 싶고, 온라인 유통 활성화로 소형 LCL화주를 대상으로 인천, 평택 지역에 개업을 하고 싶습니다. 현재 고령 관세사가 많은 현실로, 50전에 자격을 취득하여, 고령 관세사 분의 사무실을 인수하여 화주 영업을 개시해보고 싶은데, 현실적 타당성 여부를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개업 현실, 인수 비용, 시장성, 예상 소득 및 비용 등.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해당 부분에 대하여는 질문자님이 저보다 인생 경험이 많기에 확실하게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개업의 경우 모든 전문직의 꽃이며 관세사들도 대부분 이러한 개업이 목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시장 내에서 다가갈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에 열심히 하시면 개업 및 안정적인 소득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근 시험 트렌드가 완전히 암기로 변경이 되어서 고령층의 합격률이 더욱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시험에 합격하시는 방법을 고민하시고 시험에 붙고난뒤에 추가 고민을 하셔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