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소고기를 쇠고기라고도 말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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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쇠고기'는 '쇠(철)에서 나온 고기'가 아니라 '소의 고기'라는 뜻으로 '소고기'와 같은 말입니다.
과거에는 ‘쇠고기’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소고기’는 사투리로 취급했으나 맞춤법을 개정(1989년 시행)하면서 둘 다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쇠’는 ‘소의’의 준말이고, ‘소의 고기’가 ‘쇠고기’ 입니다. 고기는 소의 부속물이므로 ‘소의 고기’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쇠고기’로 변했는데 ‘소고기’란 말도 많이 쓰이는 현실을 감안해 복수표준어로 인정한 것입니다.
(출처 : 중앙일보 어문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