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학교 4학년 자녀의 기초체온과 심박수가 성인 기준으로는 다소 높아 보여서 걱정이 많으셨겠습니다.
성장기 아동은 성인보다 신진대사가 더 활발하고 열 발생량이 많아서 체온과 심박수가 높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10세 전후 아이들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70~110회 정도로 현재 100회 내외라면 의학적으로 정상 범위 내에 안정적으로 속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심장은 신체가 성장함에 따라서 크기가 커지고, 박동당 혈액 배출량이 늘어나니, 성인이 되어 심폐 기능이 완성이 되면 심박수는 자연스럽게 분당 60~80회 수준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기초체온도 역시 아이들은 자율신경계가 성숙해지는 과정에 있어서 성인보다 0.5도에서 1도 가량 높에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유아기부터 37.2도라는 수치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왔고, 아이가 평소 활동시 무력감이나 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자녀분의 건강한 생체 리듬이고, 활발한 대사 기준으로 이해하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사춘기를 지나 호르몬 체계가 안정을 되찾게 되면, 체온도 점차 성인 평균인 36.5도 안팎으로 수렴하게 될 것이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성장이 끝난 후에도 빈맥, 고열이 지속된다면 그때 정밀 검사를 고려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따님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