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탁물을 뒤집어서 빠는거죠?
세탁물을 뒤집어서 빠는이유가 있나요??
겉에가 많이 더러우면 그대로 넣고 빨지만 그냥 그럴때에는 뒤집어서 빠는데 왜 그런지 잘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 가르쳐주세요
안쪽보다 바깥쪽이 더 드러워도 뒤집어서 빠는이유는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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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우선 빨래를 돌릴 때 세탁기 통과 세탁볼과 다른 옷감들의 겉면이 닿아 부딪히게 되는데 그때 각종 지퍼나 단추 같은 것에 스치며 겉에 보이는 섬유 부분이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옷은 아무래도 심미적인 부분도 중요한 아이템이니까요.
겉면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함 이기도 하고 또 하나는 밖에서 묻어오는 이물질도 많겠지만 그건 큰 오염이 아니라면 가벼운 세척에도 지워지는게 대부분 입니다.
그런데 사람 몸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은 생각보다 질겨서 잘 빠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유분을 가득 머금은 안쪽 부분을 겉면으로 나오게 해서 빨면 다른 옷들과 세탁봉들과 마찰이 일어나면서 더 잘 빠질 수 있겠죠.
그리고 세탁하다보면 세제와 섬유 찌꺼기들이 나오게 되는데요.
그게 아무리 잘 빨아도 일부는 옷의 안쪽 재봉선 틈새에 특히 많이 낍니다.
근데 뒤집어서 빨게 되면 틈새들이 노출되면서 찌꺼기들이 끼는 것이 덜합니다.
아무래도 피부가 연약한 분들이라면 그런 찌꺼기들이 피부에 닿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에 뒤집어 빠는 게 더 좋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