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오래 재사용하는 경우 마스크 자체의 기능 저하뿐 아니라, 마스크 표면에 붙어있을 바이러스나 오염물질이 몸 안으로 침투할 수 있도 있습니다. 또 마스크를 쓴 채 숨을 쉬거나 말을 할 경우, 수증기나 타액 등이 마스크 안 표면에 남게 되고 그로 인해 새로 오염될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KF94, N95 같은 마스크는 의료용으로 개발이 되었으며, 전염병이 의심되는 환자를 진료 후 바로 버려야 하는 1회용 마스크입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착용할 때에는 그러한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으며, 아직까지는 적정한 교체 시기가 명확히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2일에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