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왜 집값이 빠져있나요?
다른 국가들은 소비자물가지수에 집값이 들어가는데 우리나라는 소비자물가지쉐 전세나 월세는 들어가는데 소비자물가지수는 빠진다고 하더군요.
결국 집값도 의식주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빠진게 다소 의아합니다만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왜 집값이 빠져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로 실제 지출하는 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자산 성격인 집값은 제외하고 전세·월세 같은 주거 서비스 비용만 반영합니다. 이에 대하여는 주거비를 포함하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집값이 반영되지 않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로 그런 이유는 통계의 시계열 단절 우려, 집값 변동에 따른
물가지수의 과도한 변동성, 그리고 정확한 자가 주거비 통계를 내기 어렵기에
그렇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집값(자가주거비)이 포함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주택을 소비재가 아닌 자본재(투자 및 자산 증식 수단)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CPI는 생계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현재는 전/월세 임차료만 주거비로 포함하고, 집값 상승분은 자산 가격 변동으로 보고 보조 지표로만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체감 물가와 통계 물가 간에 괴리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민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CPI에 집값 즉 매매값만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는 국제기준이며 다른나라들도 매매기준은 들어가지않습니다
집은 소비재가 아닌 자산 즉 투자재 성격이 더 강합니다
주택매입은 자산의 변동이며 이는 물가가아니라 자산시장변동으로 간주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집값은 CPI에 반영하게 된다면 주식과 채권가격도 반영해야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집값을 포함하면 변동성이 지나치게 증가하여 경기 정책 금리등에 영향을 끼치며 CPI의 변동성도 커져서 통화정책판단에 있어서 왜곡이 발생합니다 또 집은 거래량이 많지않아서 반영하게 된다면 물가가 과하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와 우리나라 경우 주거에 있어서 차이도 있습니다
미국은 전세도 없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별한 경우죠
미국은 CPI에 집값자체를 반영하지 않는대신
oER이라고 자가주거비를 반영합니다 이는 내가 살지않고 임대한다면 받을수있는 간주임대료 성격입니다 주거서비스의 가치를 반영한것이죠 이는 미국 CPI중에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무려 33%에서 35%정도고 그 중 OER은 24프로 정도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실제 집값(자가주거비)이 빠져 있는 건 맞아요. 우리나라는 집을 사는 걸 '소비'보다는 '투자나 자산'으로 보는 경향이 강해서, 전월세처럼 주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은 포함하지만, 주택 매매가는 기본적으로 자산 구입으로 판단해 CPI에는 직접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통계청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어서, 2026년 12월 물가지표 가중치 개편 시점에 자가주거비 포함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CPI에는 집값이 빠져있어요. 이는 집을 소비재가 아닌 자본재/투자재로 분류하기 때문입니다. CPI에는 전세,월세 임차료 같은 주거 서비스 비용만 포함됩니다. 미국 등과 달리 자가주거비를 주지표에 반영하지 않아 체감 물가와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현재 통계청에서 포함 방안을 검토 중이랍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그 이유는 경제에 지표는 곧 정치적으로 얼마나 국정운영을 잘했는지 유무를 나타냅니다
이 지표가 안좋게 나오면 당연히 지지율이 하락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든 좋게 보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지표를 개선하는 방법을 채택하게 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소비물가지수에 주택 매매가격이 직접 포함되지 않고 전월세 임차료만 포함되는 핵심적인 이유는 소비재가 아닌 자본재와 투자재의 성격이 강한 자산으로 분류하기 때문입니다. 주택 매매는 순수한 소비지출이 아니라 자산 증식 목적의 투자 행위로 간주되어 CPU의 측정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자가 소유자가 거주 서비스를 위해서 지불하는 비용을 주지표에 포함하지 않고 전월세등 임차료만 주거비로 반영합니다. 또한 가격 변동성이 큰 집값을 포함할 경우에는 CPI가 통화정책 목표 지표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할정도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겨론적으로 이 방식은 체감 물가와의 괴리를 발생시키지만 주택의 투자적 성격과 통계 작성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판단에 기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