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곤은 도리깨가 무기화된 타격 무기입니다. 그런데 편곤이 조선 후기 도입되어 많이 사용된 배경은 임진왜란 당시 새로 징집된 병사들이 칼의 사용이 능숙하지 못해 고민이었는데, 류성룡이 중국에서 '쇠 편곤'이 매우 좋다고 추천하여 사용하면서 부터입니다. 류성룡은 편곤 한자루로 일본군 400명을 죽인 고양의 '명회'라는 사람의 예를 들고, 선조도 농민들의 도리깨와 사용 방법이 유사함을 유념해 채택했습니다.
직관적이고 단순한 움직임, 그리고 강력한 타격력으로 일격하고 이탈하는 방식이 백병전 등의 활용에 용이하기 때문에 배 조선후기 편곤이 널리 사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