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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할미새147
우아한할미새147
21.07.14

일과성 허혈발작은 무조건 뇌경색이 되나요?

일시적인 뇌혈류 부전으로 초래된 허혈성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고 나서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는 것이 일과성 허혈발작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이러한 일과성 허혈발작은 무조건 뇌경색으로 발전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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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승현 신경외과 전문의blue-check
    김승현 신경외과 전문의
    하남허리튼튼신경외과
    21.07.1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과성 뇌허혈증은 혈전이 혈관을 막기 전에 저절로 녹아서 그 증상이 몇 분 또는 몇 시간 이내(24시간 이내)에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즉, 마비되었던 팔다리가 금방 회복되며, 잠시 말을 못 하다가 다시 할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뇌졸중 증세를 '일과성 뇌허혈증',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부릅니다.

    일과성 뇌허혈증의 고위험 요인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흡연 등이 있습니다. 이들 원인은 뇌졸중의 원인과도 같습니다. 특히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 뇌허혈 발작은 뇌졸중을 유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평소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합니다.

    짧게는 몇 분, 길게는 24시간 동안 심하게 어지럽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졸중처럼 어느 한쪽으로 입이 돌아가거나 마비되고 힘이 빠지는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와 함께 실어증이나 국소 지각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목 안쪽에 있는 내경동맥의 혈전증이 원인인 경우에는 증상의 지속 시간이 10~15분으로 비교적 짧습니다. 심장성 색전증이 원인인 경우에는 지속 시간이 1시간 이상으로 깁니다. 그러나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되지는 않으며, 증상이 사라지면 완전히 정상 상태가 됩니다. 얼굴이나 팔다리의 운동 장애 없이 갑자기 생기는 이상 지각 증상은 대부분 고혈압성 말초동맥의 변화에 의한 것입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이 오면, MRI나 MRA로 정확한 뇌혈관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혈관 내 협착이 심하지 않으면 항혈소판제제를 처방하고, 외래 진료를 통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협착이 심하거나 혈전이 있는 경우에는 뇌혈관 조영술이나 외과적 수술을 통해서 치료합니다.

    이 질환을 그대로 두면 뇌졸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원인 질환을 알아내고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성인병에 걸리지 않도록 충분한 운동과 휴식, 영양 공급 등을 하는 것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과성허혈발작을 앓고 지나가면 허혈박작이고

    그상태에서 지속적으로 혈관이 막혀 뇌에 치명적인 비가역적 손상을 일으키면 뇌경색입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재발가능성이 높고 다음에는 일과성 뇌허혈이 아니고 뇌졸중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현재 뇌졸중과 관련된 위험요인들을 확인하시고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시면 뇌졸중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음주 담배 부정맥 등이

    주요 위험인자입니다.

    혹시 갱년기 호르몬 요법 중인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의

    중단도 고려가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이 무조건 뇌경색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헌에 따르면 대략 10% 이내의 환자에서 뇌경색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고가 되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일과성 허혈 발작이 있는 분들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도 필요하구요. 그래야 뇌경색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과성 허혈성 발작은 협심증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협심증이 있어 심장에 허혈이 오는 것을 방치하다 보면 점차 혈관이 막혀 심근경색이 오는 것처럼, 일과성 허혈성 발작 또한 언제든지 피떡이 날라와 뇌혈관을 막을 수 있는 상황임을 이야기해주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생 항응고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며 뇌경색을 최대한 예방하여야 합니다. 예방을 잘 하면 무조건 뇌경색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 /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과성 허혈발작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일과성 허혈발작이 있었던 환자의 5-10% 정도는 매년 실제로 뇌경색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뇌경색 환자가 일과성허혈발작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과성 허혈발작이 있었던 환자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 신경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