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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8283
103828323.03.17

광주민주화운동은 광주에서만 일어났다고 들었습니다.

옛날에 독재로 인해서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으로 인하여 광주는 철저히 페쇄되었고 대통령에 의해 폭동으로

다른지역에 알렸다고 하던데요

왜 하필 광주만 민주화운동을 하게 되어서 그런 희생을 낳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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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17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5.18의 원인과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196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나라를 지키던 부대를 빼돌려서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그 후 1979년 전국적인 독재 반대 운동으로 정권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부산, 마산에서 큰 규모의 시위(부마항쟁)가 일어나자 박정희 정권의 강경파는 학살진압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탄에 시해되며 18년간의 독재 기간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그해 12월 1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나라를 지켜야 할 군대를 빼돌려서 박정희와 똑같은 수법으로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등은 5월에 최규하 당시 대통령과 국회를 무력화시키고 북괴남침설을 만들었습니다. 보수 정치인과 추종 세력이 전쟁 위협 분위기 조성을 통해 상대를 제거하는 수법은 수십 년도 더 된 수법이며, 현재도 계속 시도 중입니다.

    ​쿠데타 세력은 북괴남침설을 흘리며 계엄령을 선포하고는 국내 반대 세력을 모두 잡아넣으려고 했습니다. 이에 국민들이 저항하자 1980년 5월 17일 계엄령을 확대하고 반대 학생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하려고 합니다.

    5월 17일, 진압부대에 쫓기다가 대학생이 추락해 숨지면서 첫 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어느 한 곳을 본보기 삼아 진압한 후 전국을 평정하려던 신군부는 호남에 공수부대를 투입했고 각 대학을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5월 18일 전국적으로 계엄령을 확대하자,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시작됩니다. 수도권의 신군부는 군대를 동원해서 국회를 점령하고 상대 정치인들은 잡아넣기 시작합니다.

    한편 전남대학 앞에서는 학생 시위대와 공수부대가 크게 충돌하는데, 공수부대는 학생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무차별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19일, 시민들도 폭행당하는 과격한 진압에 항의하는 시민들까지 늘어나면서 충돌이 더 격해졌습니다. 쿠데타 세력은 제7공수여단에 제11공수여단까지 추가 증원했습니다. 이들은 대검을 꽂고 학생과 시민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북한군을 막으라고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군대로 국민을 때려잡는 상황이 시작되었습니다.

    5.18 정리를 하자면, 18일 과잉진압으로 시민들까지 항거하게 만든 사태는 19일에 실탄 사격을 하면서 더 커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때 고등학생이 부상을 입으며 점점 최악이 되었습니다.

    출처: https://kiss7.tistory.com/1890


  •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 의해 시해됩니다.


    이에 박정희 시해사건 관련 수사를 하던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권력의 핵심축으로 급부상 하게되는데요.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12.12사태로 육군참모총장을 연행하는 등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해버립니다.


    이에 박정희 사후 민주화가 될 것이라고 여겼던 많은 대학생들이 대통령 직선제, 민주화 등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서게 됩니다. (80년 초 서울의봄)



    권력을 장악한 전두환은 이를 진압하고 완전한 권력 장악을 위하여 80년 5월 17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계엄령을 내립니다. (전국 각 대학엔 휴교령도 내려집니다. )



    이후 5월 18일 광주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휴교령이 떨어져 문앞을 막고 있던 부대와 대학생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합니다. 대학생들은 학교는 학생들의 것이라며 돌려주라고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돌 등이 날아다니며 투석 행위도 벌어집니다. 이에 전남대에 주둔 중이던 군인들이 학생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하며 5.18 민주화운동이 시작됩니다.



    19일부터는 공수부대가 총에 대검을 꽂아 버스안, 상점안까지 들어가 민간인을 살상하는 등 무자비한 잔혹행위가 이어집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은 광주만 민주화 운동을 했던것이 아니였고

    전국에서 일어났었습니다.

    그중에 광주는 공수부대를 보내서 광주를 봉쇄하고

    발포를 한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80년 광주가 민주화항쟁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김대중이라는 상징적 존재 때문입니다. 광주시민들은 신군부측의 김대중 구속 조치를 민주화에 대한 의식 부족으로 인식했던 것이지요. 김대중은 1971년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의 최대 정적으로 부상한 이래 70년대 전 기간에 걸쳐 감금과 가택 연금 상태에 있었습니다. 특히 10·26 사태 이후에는 민주화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는데, 그의 고향인 전남 지역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강력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5월 18일에 전해진 '김대중 구속'이라는 소식은 그간의 민주화 운동이 거부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비상 계엄령의 확대'란 곧 유신 체제로의 복귀라고 간주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광주'라는 도시의 특성상 광주는 호남지역의 교육 중심지였습니다. 배후 농촌지역과 인근 중소도시에서 유입된 교육 인구가 광주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광주는 곧 '학생들의 도시'이기도 했는데, 1980년 당시 광주 전체 인구의 15%가 넘는 11만 명이 고등학생과 대학생이었을 정도 입니다. 이처럼 유달리 높은 학생 비율이 계엄령 확대 이후에도 유독 광주에서만이 학생시위가 지속될 수 있는 배경이 된것 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이 광주에서만 일어난 이유는 다양한 역사적, 정치적, 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1. 역사적 요인: 광주는 조선시대부터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이후 일본의 흉악한 식민 지배로 인해 광주는 경제, 정치, 문화적인 면에서 타 지역보다 뒤쳐졌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 주민들은 불만과 불안정한 상황을 겪게 되었으며,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이 광주 민주화 운동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정치적 요인: 1980년대 초반, 대한민국은 군사정권에 의한 독재정치를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민주주의 정치 요구를 더욱 강력하게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주 지역의 학생, 노동자, 시민들은 민주화 요구를 더욱 강력하게 주장하게 되었으며,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3. 사회적 요인: 광주 지역은 일본 식민 지배 기간 동안 노동운동, 농민운동 등 다양한 사회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사회적인 흐름이 광주 민주화 운동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광주 민주화 운동은 광주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부마항재도 광주민주화 항쟁처럼 될뻔했지요!~ 당시 김재규가 막아서 총격전은 없었지만....

    광주 민주화항쟁은 전두환이 시민에게 발포를 명령해서 목숨을 건 민주화항쟁이 되었던 것이죠!~ 전두환은 간첩의 닌동이라고 거짓으로 선동했지요~ 요즘 그 손자가 진실을 말하고 있지요!~ 제발 2000억 넘는 추징금 환수하고 이순자씨 광주시민에게 용서를 구하시길~~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5월 18일 0시 비상계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는데 광주는 5월 17일 밤 10시경 제7공수부대가 먼저 투입되었고 학생과 계엄군이 계속 충돌하다 무고한 시민들이 사망하게 됩니다.

    이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민주화운동의 큰 도화선이 되어 민주주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