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라하다 라는 것이 바른말입니까?
근래에 TV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 가운데 "좋아하다"를 "좋아라하다"라는 식으로 바꿔서 쓰는데 아무리 봐도 이것은 근본이 없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반대로 "싫어하다"도 "싫어라 하다" 이렇게 해야 되는데 그런 표현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좋아라 하며 먹었다 라는 표현이면 맞는 쓸수 있는 표현입니다.
반대로 나는 무엇을 좋아하다 라고 표현한다면 나는 무엇을 좋아라하다 는 맞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좋아라.' 하며 먹었다.와 같은 표현이라면, 이대로 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나는 좋아라 하며 먹었다.'와 같이 쓴다거나, '나는 무엇을 좋아하다'를 '나는 무엇을 좋아라 하다'와 같이 쓰는 것은 알맞지 않습니다. 즉 " 좋아라" 한다 는 직접 화법을 간접의 일부를 인용해서 쓸수는 있으나 그 자체로 쓸수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건에 대해서 찾아보니
국립국어원에서 회신 준 내용(2008년)을 참조하세요
-------------
나는 '좋아라.' 하며 먹었다."와 같은 표현이라면, 이대로 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나는 좋아라 하며 먹었다.'와 같이 쓴다거나, '나는 무엇을 좋아하다'를 '나는 무엇을 좋아라 하다'와 같이 쓰는 것은 알맞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라'는 명령이나 감탄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이므로 좋아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는 '좋아라.' 하며 음식을 먹었다. 무엇을 했다 와 같은 표현이라면, 이대로 쓸 수는 있습니다. 근데 이걸 '나는 좋아라 하며 음식을 먹었다.'와 같이 쓴다거나, '나는 무엇을 좋아하다'를 '나는 무엇을 좋아라 하다'와 같이 쓰는 것은 알맞지 않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그러니까 우리가 인터넷에 쓰는 의미로는 단순히 내가 이것을 좋아한다 = 좋아라한다 로 같이 쓰는데 이건 틀린말이고, 좋아한다는 감정상태를 나타내는 하나의 독립적인 문장으로 보고 '좋아라' 하며 음식을 먹었다는 가능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개인적인 사견으로도 조사를 해본 결과 표준적인 표현은 아닌것으로 확인됩니다. 요즘은 워낙 언어에 표현이 풍부하다고 표현을 하는것이 맞을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언어만큼 다양한 표현을 할수 있는 언어도 드물다는 말이 있듯이 말씀 하신듯 변형된 언어로 어감만 맞춘것으로 확인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아라'는 명령이나 감탄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라는 점으로
쓰임으로 '좋아하는'으로 고쳐 쓰는게
맞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