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야구는 왜 정식종목 이었다가, 아니었다가 하나요?
몇 년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것을 티비로 보면서 감격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림픽에서 야구 경기는 정식종목이었다가 아니었다가 하던데
왜 정식종목으로 들어갔다가 없어졋다가 하는지 알고 싶어요.
1. 정식 프로야구 리그가 있는 나라는 미국(캐나다 팀 참여), 한국, 일본, 대만,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콜롬비아, 니카라과, 파나마 등으로 동아시아와 남/북미에만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프로가 아닌 세미프로, 즉 직업이 있으면서 프로선수 생활을 하는 선수들이 모인 팀들로 리그를 진행하며 세미프로 리그가 있는 나라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체코, 프랑스가 있습니다. 스페인은 세미프로도 아닌 아마추어 리그죠. 즉 영국은 없습니다.
더불어 도쿄올림픽은 개최국 일본, 아마 최강 쿠바, 비록 메이저리거가 없지만 유망주들로 구성된 미국 이 세 팀이 난적입니다.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캐나다도 다크호스죠. 더불어 올림픽 선수선발은 현재로는 예측 힘듭니다. 일본은 올림픽 야구는 프로 최정예를 가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야구 종목선정은 일본이 요청했고, 또 아직 일본은 올림픽 야구에서 한 번도 금메달이 없기 때문이죠.
2.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있습니다. 2021년에 WBC가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야구는 정식 종목이 아닌거죠.
야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를 마지막으로 정식 종목에서 빠졌습니다.
그런데 정식종목 이외에 개최국에서 종목을 추천하고 IOC가 승인을 하면 해당 대회 한정 정식종목이 됩니다.
2002도쿄에서의 야구가 그런 식으로 정식종목이 된 겁니다.
야구가 그렇게 된 이유는 메이저리그의 선수들이 참가를 안하기 때문에 IOC입장에서는 야구를 정식종목 유지를 할 이유가 없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