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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행복이넘치는모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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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려고 누웠을때 숨이 턱막히고 가슴이답답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없습니다
복용중인 약
없습니다

자려고 눈을감고 이불을덮는순간 얇은이불도 가슴을 압박하는것같은 숨막히는증상ㆍ 턱막힘니다.심장이 빠른속도로 뛰고 불안감 ㆍ가끔은 45도로 이불을 받치고 잠이든적도 있습니다.자영업을 하고있는데 앉아있다가도 숨이턱막혀서 깊은 한숨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긴장되는 상황에서의 지속적인 노출, 피로 등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불안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과잉 항진되는 경우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면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적절히 스트레스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명상이나 복식 호흡을 꾸준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카페인이 든 음료를 자주 드신다면 줄이시길 바라며 자기 전 따뜻하게 목욕을 해보거나 족욕을 꾸준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기질적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근처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쉽지만 증상 소견만으로는 왜 그런 것인지, 문제가 있는지, 있다면 어떠한 문제인 것인지 파악 및 감별 등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만 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에만 증상이 발생하는 양상이라면 실질적으로 심폐기능 등 건강 상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 보다는 심리적인 쪽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더라도 혹시 모르기 때문에 우선은 심장, 폐 등 장기의 문제가 있고 건강 상태의 원인에 의한 소견은 아닌지 먼저 감별해보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내과적으로 우선 진료 및 정밀 검사를 통하여 파악해보고 이상이 없다면 이후에는 정신건강의학과적으로 진료 및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평소에도 가슴 답답함이 있는 상태라면, 심리적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밤이든 낮이든 근본적인 원인은 같다고 봐야 할 것 같고 결국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치료,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말씀 주신 패턴은 비교적 전형적으로

    1. 불안·공황 관련 호흡 증상

    2. 역류성 식도 문제

    3. 심장·폐 기능 이상

    이 세 가지 중 하나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다만 호흡음이 정상이면서 “누웠을 때 악화되고, 이불만 덮어도 답답해지고, 심장이 빨라지며 불안감이 동반되는 형태”라면 임상적으로는 불안/공황성 호흡 증상이 가장 흔합니다. 과호흡 양상으로 인해 실제로 숨이 막힌 느낌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40대에서 새로 시작된 증상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능성별 정리

    1. 공황·불안성 호흡

    누웠을 때 자극이 줄어들면 오히려 내부 신체 감각이 과하게 느껴져 답답함·가슴 압박감·심박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과호흡 때문에 더 숨이 안 쉬어지는 느낌도 동반됩니다.

    2. 역류성 식도염/식도 연축

    누우면 위산이 식도로 더 쉽게 올라오고, 이때 가슴 답답함·숨 막힘 같은 비전형적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침 없이 “가슴 압박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심장 문제(협심증 변형형, 부정맥 등)

    가슴 답답함과 두근거림이 새롭게 발생할 때는 반드시 한 번은 심전도·흉부 X-ray·혈액검사를 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4. 폐 문제(천식 변형형 등)

    누우면 폐팽창이 불편해질 때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현재 바로 도움이 되는 관리

    완벽한 치료는 아니지만, 증상 완화를 위해 병원 가기 전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누울 때 상반신을 20~30도 정도 세우기

    (단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입니다.)

    • 얇은 이불이라도 가슴을 덮으면 압박감이 심해지므로 가슴 윗부분은 비워두는 형태로 덮기

    • 호흡을 들숨보다 날숨을 더 길게

    (4초 들이마시고 6초 내쉬기)

    • 야식·카페인 회피

    역류가 가슴 답답함을 강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는 어떤 검사가 필요한가

    보수적으로 최소 이 정도는 권해드립니다.

    • 심전도, 흉부 X-ray

    • 갑상선 기능 검사(심장 두근거림과 연관)

    • 필요 시 위산역류 약 단기 처방

    • 불안·공황 관련 증상 여부 평가

    빨리 진료를 권하는 경우

    • 누웠을 때 매번 숨 막힘이 심해지는 경우

    • 가슴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운동 시 악화되는 경우

    • 새롭게 심한 두근거림, 실신 전 느낌이 있는 경우

    정리

    말씀하신 상황만 보면 공황성 호흡 패턴이 흔한 설명이지만, 40대에 처음 발생한 증상은 심장·폐 문제를 배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까운 내과에서 기본 검사만 받아도 필요한 방향성이 바로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