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에서 우울증 걸린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가족중에서 저의 막내동생이 우울증이 너무 심한데 가족들이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눈치도 계속 보게 되고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까요?? 옆에서 지켜보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어릴때부터 생긴 우울증이라서.. 병원에도 가고있는데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연주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제가 몇달전에 처했던 상황과 같아 보여서 마음이 아프네요
결국 그 일로 인해 이렇게 심리상담관련부분을 공부하게는 되었지만요
우울증은 그 원인이 너무나 다양한 것 같아요
사회생활이 안되서, 돈이 늘 없어서, 몸이 아파서, 또는 그냥 내가 싫어서등...
그나마 원인을 알면 다행인데 사실 정확한 이유가 뭔지 본인도 모를 땐
정말 도와줄 방법이 딱히 없더라고요 ㅜㅜ
그저 위로는 오히려 위로가 안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아무렇지 않은 것 처럼 하라 그래서 그렇게 했더니
아무도 자기맘을 몰라 준다고 관심이 없다고 오히려 오해를 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그래서
무엇때문에 왜 그가 이렇게 우울한지 같이 원인을 알아가 보기로 했어요
그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 하는지 뭐가 신경쓰이고 뭐가 기분나쁜지
뭣때문에 짜증이 나는지 혹시 정말 싫은 사람이 있는지등등등...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진짜로 그에게 관심을 가졌습니다.
사랑해줬어요
물론 우울증은 치료가 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저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죠
하지만 주변의 관심과 사랑을 상대방이 인식하게 된다면
나빠지는 시간보다 좋아지는 시간이 차차 차차 늘어날 겁니다.
좋아지는 건 엄청 더디게 가요
인내하고 기다려 주고 왜 빨리 나아지지 않는지 재촉하지 말아 주세요
어제보다 좋은 오늘, 오늘보다 좋은 내일이 있을 겁니다 당신의 관심과 사랑으로요^^
가족 중에 아픔으로 병원에 방문하게 된다면, 가족들이 의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가족들도 사람이라 아픈 가족의 눈치를 보고 지내다보면 어느 순간 한계에 마주치게 됩니다.
또한 아픈 사람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아픔 때문에 가족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내담자 분이 허용 가능한 범위나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수용적인 태도를 나타내고 항상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함께 실행가능한 활동을 찾거나 공유하면서 관계를 형성하고 변화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그 가족분이 정말 원하는 것이나 취미생활이 있다면 그것을 토대로 같이 함께 해보시거나, 아니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최대한 바깥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가족들이 해줄수있는 것중 가장 좋은 것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들때 지지해주고 칭찬을 해주는것입니다
또한 그와 함께 운동을 하거나 동생이 하고 싶은 일들을 같이 하면서 동반자가 되어주는것도 좋습니다.위로를 해주는 것은 내가 무언가를 말하는 것보다 동생이 이야기하는것을 들어주고 그것에 대해 장점을 찾아서 칭찬해주면 좋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강대희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우울증이 있는 동생에 대한 걱정이 가득하군요. 걱정마세요. 병원도 다니고 있으니 좋아질겁니다. 누구나 우울증은 걸릴수 있어요.
질문자님처럼 걱정해주고 보살펴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 잘 견딜수 있을겁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글에 없어 모르겠으나 가족으로 든든한 버팀 목이 되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인욱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저도 지인이 우울증으로 약도먹고상담도받은지 꽤되었는데
저는 이래라저래라 하는것보다는 하고싶은이야기가있을때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들어주는게 제일좋은방법같더라구요
의견을좀제시해주면서 스스로이야기하게 끔 하면 기분도 좋아지는것같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