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귀를 자주 털면, 소양감이 원인입니다. 고양이는 알러지 혹은 기생충 감염이 흔하지 않지만 있을 수 있으며, 긁는 부위를 따로 스왑검사로 현미경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일 귀 외에도 다른 부위가 탈모가 생길 때까지 긁는다면 알러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일 귀만 가려워한다면 귀 질환일 수 있고, 귀 질환은 또 피부 질환의 일종이기 때문에 외용제 및 먹는 약들(소양감 완화, 항생제, 항진균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처방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우선 질병에 의한 것인지, 단순 심심하고 무료해서 귀를 터는 것인지 구분해보시고 자주 사냥놀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귀를 터는게 한쪽 귀만 터는지 양쪽 귀 다 터는지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