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체로 수술하면 시력이 죽을때까지 간다고 했는데 아닌가요?
안녕하십니까?
인공수정체로 수술하면 시력이 죽을때까지 간다고 했는데 아닌가요?
수술후 처음에는 1.0~0.9 였는데
10년이 지나 며칠전에 측정하니 0.7이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어떤 측정법으로 시력을 재셨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인공 수정체가 변화하진 않더라도 노화 과정에서 초점을 조절하는 조절근의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다소 변화가 생길 순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인공수정체 자체는 반영구적으로 기능이 유지되겠습니다만, 노화로 인해서 노안 같은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시력 검사에서 시력이 떨어진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 일명 백내장 수술 후 시력이 개선되는 것은 맞으나, 시력이 평생 동안 완벽하게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수술로 인한 초기의 시력 개선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시력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노화 과정이 계속되기 때문에, 눈의 다른 부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황반변성, 녹내장, 안구 건조증 등 다른 눈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후발성 백내장' 또는 '후낭혼탁'이라고 불리는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공수정체를 둘러싼 캡슐이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다시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는 비교적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 치료할 수 있으며, 시술 후에는 시력이 다시 개선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이 저하되었다면, 눈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사받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인공수정체 삽입술 후 시력은 장기적으로 서서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수술로 인해 시력이 호전되지만, 이는 백내장에 의한 시력저하를 교정한 결과입니다. 수술 후에도 눈은 계속 노화가 진행됩니다. 인공수정체 자체의 노화, 망막의 노화,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등 다른 안과적 질환의 발생 등으로 인해 시력이 점차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이 시력 감소를 완전히 막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같은 나이대의 자연수정체 상태에 비하면 더 나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0년 경과 후 0.7 정도의 시력이라면 나쁜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안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력 저하의 원인에 따라 추가 수술, 안경 처방, 약물 치료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공수정체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문의와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