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서 자고온다는 중학생 딸
중1 딸입니다
초등학교때 친구관계가 원활하지않아
친구도 많지 않았고 마음고생도 좀 했었는데
중학 입학 후 다행히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잘 적응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많은 친구가 생기면서
점점 요구와 불만이 많아지며
친구집들과 비교를 합니다
못해본 것들이 많아 하고싶은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서
최대한 허락해 주려고 하는데
그 기준을 벗어나는 요구가 많아져
다툼이 잦아지네요
늦게자고 늦게들어오고 친구집에서 자고 등등
제가보기엔 기준 이상의 행동들인데
친구 부모님들은 다 허락을 해주는데
우리집만 안된다며 화를 냅니다
요즘들어 친구랑 노는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집에오면 종일 통화만 해서 걱정이긴 한데
만족스럽진 않겠지만 그래도 함께 정한 시간을
지키려 노럭하고 또 그러고 싶을 때이니 ~ 하고 마음을 추스리지만
걱정이 되긴 합니다
지난주는 친구집에서 파자마를 한다고해서 허락을 해주었습니다 (하고싶어도 그동안은 기회가 없어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딸을 보내는게 걱정스럽고 그쪽집에도 죄송해서 연락 후 보내고싶었지만 아이가 극구 반대를 해서 비상시 대비해 친구 번호만 남겨두어라 절대 연락은 안하마 했는데
나를 못믿냐 엄마는 과잉 보호다 난리를 치네요
그래도 고맙게 번호는 남기고 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주에도 친구집에서 자겠다고 ㅜㅜ
이렇게 자주는 아니다 마지막이다 이야기하고
마지못해 허락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느낌이 왠지 이상한게 꺼림직 한여
뜬눈으로 밤을 샜는데
아이가 6시에 들어왔어요
친구집서 밤새 놀다거 배고파서 뭐좀 먹으러
나왔다가 집에서 편하게 자려고 왔다며ᆢ
당분간은 파자마 안할께 하는 딸에게
몇번 해봤으니 이제 놀고 잠은 집에서 자도록 하자 했더니
내 친구들은 매주 하는데 왜그래? 하네요
피곤하니 일단 자고 이야기 하자 하고 재웠는데
심난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안녕하세요. 이복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일년에 한 두 번 정도는 친구 집에서 자고 오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매주마다 자고 오는 것은 너무 많이 자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날에만 자고 올 수 있도록 제한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금 아이는 사춘기에 접어든 것 같군요.
이 시기 아이들은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고, 자기 주장이 점점 강해집니다.
고집과는 별개로 자기 나름대로 성장을 했다 라는 생각에 부모의 손길을 강하게 거부하는 것입니다.
” 나는 더이상 어린아이가 아니예야” 라는 무언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지요.
우선은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의 성장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도에 어긋난 행동이 심하다 라고 한다면 당연히 아닌 것은 아니라고 지도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을 다시 시켜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친구 집에서 자면 안 좋은 이유는 그 아이의 부모가 좋게 보지 않는다 것과 친구 집에서 자는 행동은 예의에 어긋난 행동 이라고 말을 해주시면서 다른 사람을 기분을 안좋게 하고 불쾌감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 라고 말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 세상은 너무 무섭기 때문에 자신의 안전은 본인 스스로 잘 지켜야 되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해서 말을 해주시는 것이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인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한창 사춘기접어들어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어요 잘타이르고해서 규범에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주셔야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춘기 시절의 아이들의 마음은 호르몬 분비 등의 이유로
인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춘기 아이의 행동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읽는 연습을 해세요. 아이의 진짜 속마음은 ‘아빠는 무섭고 어려워서 듣는 척만
하는 거예요. 그래도 말이 통하고 내가 의지할 사람이 엄마여서 솔직하게
표현하는 거예요’일 수도 있습니다. 단점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은 장점일 수도
있는 것. 즉, 고집불통 아이는 주관이 뚜렷한 성격으로, 산만한 아이는 호기심과
창의성이 높은 것일 수 있습니다. 사춘기 아이의 반항도 공격성이 아니라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것으로, 또는 힘든 일을 겪고 있다는 SOS 신호로 볼 수도 있으니
아이 행동을 긍정적으로 재해석 하기 바랍니다. 직접적인 대화가 어려울 때는 글로써 아이와
대화를 시도해보시고 아이를 이해하려고 경청해주시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참고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잘 지내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는 지금의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친구들의 행동과 생활하는 모습이 다 좋아보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일 뉴스에는 안 좋은 일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당연히 딸의 위안을 먼저 생각하는 건 당연한 것 같아요.
딸과 갈등 상황이 있을 땐, 말을 꺼내지 마시고, 딸이 어느정도 기분도 좋을 때, 친구 집에서 자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라고 하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 보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중1이라면 아이가 충분히 친구적인 관계에 중점을 둘떄입니다
너무 걱정할것은 아닐수있으며
아이가 잘 있는지 정도 위치나 안전의 파악만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내는 부분에 대해선 함께 공감을 해주지만,
친구 집에서 자고 오게 하는 것은 안된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즈음 세상이 무서우니, 파자마 파티 같은 것을 계획했다면, 친구집 부모에게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해야 가능 하다 라는 것을 알게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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