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비문증이 갑자기 많아졌는데 안과 검사에서 망막 파열이나 열공이 없는 경우라면, 설명 가능한 원인은 대부분 아래 범주 내에서 정리됩니다.
1. 후유리체 변화(가장 흔함)
20대에서도 유리체가 조금씩 액화되면서 부유물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병적이지 않아도 일시적으로 부유물의 ‘개수·크기·움직임’이 더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피로·건조·집중도 변화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눈의 건조, 초점 유지 시간 증가, 대비가 강한 화면 응시. 이런 요인이 기존에 있던 부유물을 더 잘 보이게 합니다. 즉, 실제 새로 생긴 것보다 ‘인지가 증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스트레스·수면 부족
유리체의 미세한 혼탁이 평소보다 더 도드라져 보일 수 있고, 주의 집중이 눈 증상 쪽으로 쏠리기도 합니다.
4. 가벼운 유리체 견인
검사에서 문제가 없었더라도 유리체가 망막을 살짝 당기는 시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시력저하가 없고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경과 관찰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위 상황은 대부분 자연 경과로 서서히 적응됩니다.
다만 아래 증상이 생기면 즉시 재진 권합니다.
번개같은 섬광
시야가 커튼처럼 가려짐
갑작스러운 비문증 폭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