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칼에 엄지손가락을 베였습니다. 이후 대처 방법 알려주세요.
방금 커터칼로 작업을 하던 중, 엄지손가락에 약 1cm 가량의 열상을 입었습니다. 깊이는 깊지 않은 편이며, 엄지손가락 지문 부위에 입은 상처기에 상처가 벌어지진 않고, 베인 상태를 유지 중입니다. 현재 상처에서 피가 나오다 멎고, 지혈이 된 상태인데, 소독과 밴드를 붙이는 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밴드를 사용해야 하는지, 특수 밴드를 사용해야 하는지와, 후시딘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여도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10년 이내에 파상풍 예방접종을 맞은 전적이 있으며, 커터칼은 사용한 지 1년 정도 되어 깨끗한 상태라고 보긴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상처의 깊이가 깊지 않다면 소독후 상처 연고를 바르면 되겠으나 커터칼에 녹이 슬고 상처가 깊다면 병원 진료를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우선, 상처 부위에 피가 멎었다고 하더라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처에는 요오드 기반 소독제(예: 포비돈 요오드)나 알코올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깨끗하게 말린 후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후시딘 같은 항생제 연고는 상처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밴드를 사용해도 충분하지만, 상처가 있는 부위가 자주 움직이거나 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면 방수 기능이 있는 특수 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이 10년 이내에 이루어졌고, 상처가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추가적인 파상풍 예방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상처를 확인하지 않고 답변하기는 참 애매한 질문입니다.
가까운 외과나 정형외과 방문해서 상처 확인부터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상처가 얕으므로 파상풍에 대한 우려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후시딘이나 마데카솔같은 연고를 바르고 밴드로 상처를 보호해주시면 됩니다. 하루 1-2회 정도 밴드 갈아주시고, 상처가 붓거나 붉어지면 가까운 피부과나 정형외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