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겨울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먹는 의미가 무엇인가요?

해마다 농사철이 지나고 섯달 동지날이 되면은 옛날 조상님들때부터 동지팥쥐이라고 쑤어서 먹었고 또한 먹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짓날 팥죽을 쑤어억는 의미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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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팥이 가진 능력치를 보자면 양의 기운, 오행으로는 화(火)에 해당합니다. 팥의 고유한 붉은 색은 액난을 물리치는 기운, 잡귀가 가져오는 불운과 전염병을 퇴치시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하여 동지팥죽을 먹는 이유는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겨울철 보양음식으로 먹는 것이며, 지난 1년간의 나쁜 기운을 전부 털어내고, 앞으로도 액운이 붙지 못하게 하려는 주술적 의미를 지니고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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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형초세시기에 따르면 공공씨라는 사람이 재주 없는 아들을 두었는데 동짓날 그 아들이 죽어 역귀가 되며 , 그 아들이 생전 팥을 몹시 두려워해 동짓날 팥죽을 쑤어 역질 귀신을 쫓는 것이라 기록되어있습니다.

    즉, 귀신을 쫓고 건강한 삶을 기원하는 의미 입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붉은색은 예로부터 악의 기운을 쫓아내는 색이었다고 합니다.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먹는 이유가 바로 붉은 팥죽을 먹음으로 악귀를 쫓아내고 새해를 맞을 준비를 하는 작은 설의 풍습이라고 합니다.

    동짓날은 1년 중 밤이 가장 길기 때문에 음기가 가득 차는 날입니다. 이날은 악귀나 귀신의 기운이 가장 성할 때로 보는 것입니다. 동짓날 팥죽 먹는 이유는 붉은팥의 양의 기운으로 나쁜 음의 기운을 물리치고자 했던 마음이 풍습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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