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너무 사료를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푸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료를 전에 먹던 양보다 더 많이 먹더라고요.
배고파 하길래 원래 주는 양 보다 더 줬는데 다 먹더라고요.
많이 먹는 모습에 걱정인데 문제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사료봉지 뒷편 보면 먹이는 정량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거는 딱 정해져 있는 양이 아닙니다.
모든 강아지마다 요구하는 에너지나 칼로리양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계산값은 통계적으로 이정도 양을 먹었을 때 적절한 체중관리 및 일상생활과 포만감 등을 평균적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간혹 어릴 때 사료봉지 뒷편이나 펫샵에서 권장량 사료 먹이고 오히려 밥양이 적어서 저혈당으로 쓸어져 온 경우도 몇번 본것 같네요
결론적인 부분
- 사료가 많은 경우 소화가 완벽하게 되지 않으니 묽은변 연변 설사 같은 양상의 변을 봅니다.
- 사료가 적을 경우 딱딱한 변이나 토끼똥 같은 그런 양상의 변을 봅니다.
쓴이 분께서 아이 변상태 잘 확인해서 양을 잘 조절해서 급여하시면 될듯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린시절부터 한국식 자율배식을 하는경우 굶주림의 공포가 있어 밥을 먹는게 아니라 "음식을 위에 넣어 저장하는" 습성이 생기는 경우
실제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트라우마로 위속에 채워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과 동물이 고형사료를 먹은 후 위에서 사료가 모두 배출 되는시간까지는 17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1일 2회 이상 밥을 먹이고 있다면 공복의 시간은 없습니다.
32개월이면 아직 병적 식탐이 일어날 시기는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린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자율배식으로 전환을 하시거나 운동량을 2배이상 증가 시켜 주시는게 답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최소 기준은 기본 충족시켜 주시고 이미 충족하고 있으시다면 현재의 횟수나 시간을 2배로 늘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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