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만 나타나는 헛구역질은 비염으로 인한 후비루와 관련된 경우가 흔합니다. 밤사이 콧물이 목 뒤로 고이면서 기상 직후 인두를 자극해 구역 반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누운 자세에서 심해지고, 일어나서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양상이 전형적입니다.
다만 위산 역류(소아 GERD), 아침 공복 상태, 편도·아데노이드 비대도 비슷한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열, 지속적인 구토, 체중 감소, 음식 삼킴 곤란이 동반된다면 단순 비염 외 원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당장은 취침 전 코 세척, 실내 가습, 머리를 약간 높여 재우는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